"신천지 재산규모 5513억 원…현금흐름 1조600억 원"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2-29 11:00:06

종말론연구소, '2020년 신천지 정기총회' 녹취록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의 한 배경으로 비판을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보유 재산 총액이 5000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재산 현황 추정치. [종말론사무소 제공]

29일 유튜브 계정인 종말론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신천지 긴급 보고서'에 따르면, 신천지의 전체 재산 규모는 5513억22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종말론사무소는 지난달 12일 경기 과천에서 열린 '2020년 신천지 정기총회' 녹취록을 토대로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천지는 회계를 총회 재정과 전국 12지파 재정으로 구별해 처리했다.

총회 재정은 949억9800만 원, 12지파 재정은 1799억100만 원으로 총 27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재정에 신천지의 무료 성경교육소인 선교센터 재정 28억4000만 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외 신천지가 보유한 부동산은 1529개소로, 총액은 2735억7900만 원에 달한다.

먼저 성전 72곳이 1760억8800만 원, 선교센터 306곳(해외 200곳 제외) 155억1500만 원, 사무실 103곳 39억8200만 원, 기타 1048곳 779억93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신천지의 현금 유입과 지출액 등 검토 결과에 따르면, 현금흐름 규모는 1조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종말론사무소 측은 이달 26일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왜곡해 정부의 대처에 혼선을 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무관심한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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