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결과…이해식·김민석, 현역 누르고 본선 진출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2-26 22:21:29
김한정 등 현역 지역구 10곳 중 8곳에서 승리
더불어민주당이 26일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할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해식 대변인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현역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가운데 1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대상 지역 중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대결이 벌어진 곳이 상당수라서 현역 의원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역 의원과 구청장 출신의 대결이 이뤄진 서울 강동을에서는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대변인이 3선의 심재권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현역 의원과 전직 의원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재선의 신경민 의원에 앞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불출마 선언이나 컷오프(공천 배제)가 아닌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이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이 대부분 승리해 '현역 프리미엄'이 확인됐다.
발표된 15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 남양주을(김한정),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 충북 제천단양(이후삼), 울산 북구(이상헌), 제주 제주을(오영훈), 경기 부천원미을(설훈), 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 충남 당진(어기구) 등 8곳은 현역 의원이 모두 공천을 확정 지었다.
이 외에도 부산 서구·동구(이재강), 대구 달성군(박형룡), 대구 달서을(허소), 경남 진주갑(정영훈), 경남 창원마산합포(박남현) 등 5곳은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공천 티켓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1시께 나머지 1차 경선지역 경선 결과에 대한 2차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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