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봉쇄할 건 대구가 아냐…방향과 대상 잘못돼"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2-26 12:00:09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6일 전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대구·경북(TK) 최대 봉쇄' 브리핑 발언에 대해 "지금 봉쇄해야 할 건 대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대구·경북(TK) 최대 봉쇄조치'가 거론된 데 대해 "(봉쇄의) 방향과 대상이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전염병을 확산시킬 수 있는 분들에 대해 봉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감독 책임이 있는 분들이 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도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이른바 '비례민주당' 창당이 거론되는 데 대해 "민주당은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런 약속 하에서 선거법을 통과시켰다"며 "그런 약속을 한 것은 민주당이다. 꼼수를 부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이 추진되는 데 대해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해 저희 생각을 알리고 우한 폐렴 사태 종식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