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조국·프듀·사법농단 재판 줄줄이 연기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2-25 15:51:39

법원 2주간 휴정기 권고에 주요 재판 기일 미뤄져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법원에 2주간의 휴정기가 권고되면서 주요 재판들의 기일도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자료사진 [정병혁 기자]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와 관련한 재판도 속속 연기되고 있다.

먼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권성수 부장판사)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기일은 오는 27일에서 다음 기일로 연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도 26일 예정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의 재판을 휴정기 직후인 3월 9일로 미뤘다.

앞서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이날 예정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재판을 다음달 9일로 연기했다.

'프로듀스 엑스 101' 득표수 조작 혐의로 기소된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총괄프로듀서) 공판기일도 다음달 23일로 늦춰졌다.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9달 넘게 재판이 지연됐던 '사법농단 의혹'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도 1주일 더 연기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기일을 취소하고 9일로 미뤘다.

또 사법농단 사태에 연루돼 기소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재판도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13일에 재판을 열기로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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