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오성택
ost@kpinews.kr | 2020-02-24 11:17:00
밤사이 경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 수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는 중대한 고비에 있다"면서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김해 1명 △양산 1명 △합천 5명이며, 이 중 6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16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86년생 남성으로, 지난 15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께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17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91년생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3일 오후 10시 55분께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남 18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81년생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 23일 진단검사를 통해 24일 오전 0시 20분께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남 19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으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20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55년생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으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0시 2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21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48년생 남성으로 20번 환자의 남편이다. 부인이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 함께 자가격리 됐다 23일 오전 9시쯤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경남 22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69년생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5번 확진자(김해, 94년생, 여성)의 어머니다.
지난 23일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4일 0시 20께 양성판정을 통보받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남도는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군, 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곧바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확진자의 동선 시작 전 1시간에서 종료 후 2시간 사이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경우 거주지 보건소나 경남소방119신고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교회 조사 진행 △도민불안감 해소를 위한 확진자 동선 공개 △감염병 전담 병원 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창원=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