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에 1-2 패배…손흥민 부상 후 2연패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22 22:33:17
무리뉴 감독, 램파드와의 사제 대결서도 2연패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에서 첼시에 1-2로 졌다. 이로써 승점 40점을 유지하게 된 토트넘은 5위에 머물렀고 첼시는 승점 44점으로 토트넘과 차이를 벌리며 4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의 사제 대결로도 주목받았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이끌던 시절 램파드는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치른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 램파드 감독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또 한 번 제자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에 그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토트넘은 이른 실점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 15분 첼시 올리비에 지루의 슈팅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았고 로스 바클리가 리바운드 슈팅한 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공은 지루에게로 갔고 그는 재차 슈팅해 끝내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시원한 중거리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에릭 라멜라가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라멜라는 후반 44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자책골을 만들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2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3월 1일 홈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28라운드를 치른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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