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0대 변사자 '코로나19' 감염 확인…3번째 사망자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02-22 17:33:58
확진자 반나절 만에 87명 추가…대구·경북서 69명
경북 경주시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이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 환자 수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주시와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최근 자택에서 혼자 숨진 채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사인이 정확하지 않아 경찰이 21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경주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망자가 나온 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집계된 사망자는 총 2명이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고, 전날 오후에는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사망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반나절만에 87명 추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하루 만에 229명 늘어 총 433명이 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반나절 만에 87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이들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62명이다.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3명이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6037명으로 오전 9시 5481명에 비해 556명 증가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25번째 환자가 추가로 퇴원(격리해제)하면서 모두 18명이 퇴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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