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정지역 '울산'도 뚫렸다
김잠출
kjc@kpinews.kr | 2020-02-22 15:17:56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마지막 청정지역이던 울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과 서울 지역에 한정됐던 확진자가 전국 단위로 확대돼 국내에 '코로나19' 청정지역은 전무한 상태이다.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50분께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이란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이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시 보건당국도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송 시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 이날 오전 보건소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 여성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 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KTX 울산역을 통해 울산 울주군에 사는 부모님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코로나19 예방 홍보 활동을 하고 있던 울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체온을 확인했을 때 미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했고 1시간 후 중구보건소에서 간이검사르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31번 환자가 예배를 봤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보건당국은 이 여성 가족과 당시 KTX울산역에서 체온을 측정했던 울주군 공무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KPI뉴스 / 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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