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봉 7천 받으려면 25년 근속해야…대기업보다 15년 더 걸려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2-20 10:15:25
연봉 7000만 원을 받으려면 대기업은 평균 10년이 걸리지만 중견중소기업은 25년 이상 근속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고용부 '임금 직무 정보 시스템' 사이트의 '맞춤형 임금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체규모에 따라 입사 후 첫 임금에서부터 차이를 보였다. 우선 '300명 이상 사업장'의 '1년 미만' 근로자 평균 연봉은 3238만 원에서 시작했다. 반면 '100~299명 사업장'은 3069만 원, '30~99명 사업장'은 2885만 원 그리고 '5~29명 사업장'은 2715만 원으로 기업규모가 작아질 수록 임금도 낮아졌다.
임금 상승폭에도 차이가 컸다. '1-3년 미만' 근속 시 '300명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임금은 4133만 원으로 입사 이후 27.6%가 올랐다. 반면 '100~299명 사업장'은 3401만 원, '30~99명 사업장' 3150만 원 그리고 △'5~29명 사업장' 2955만 원의 임금을 보였다. 사업장별 인상률은 순서대로 10.8%, 9.2%, 8.8%로 300명 이상 사업장과 비교해 최대 1/3 낮았다.
연봉 7000만 원 선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기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300명 이상 사업장'은 '10-15년 미만'(7469만 원)이 소요되는 데 비해 '100~299명 사업장'과 '30~99명 사업장'은 모두 '25년 이상' 근무해야만 가능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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