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유정복 전략공천 확정…홍일표는 사실상 컷오프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2-19 18:55:24

공관위, 서울·인천 16개 지역구 심사 결과 발표
강북갑 정양석·도봉을 김선동 등 단수공천 확정

미래통합당은 19일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갑을 전략공천(우선추천) 지역으로 분류해, 홍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이로써 홍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의 첫 번째 현역의원 '컷오프' 사례가 됐다.

인천 남동갑에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인천에선 홍 의원의 미추홀갑과 유 전 시장의 남동갑 등 2곳이 전략공천 지역이 됐다.

▲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2차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울·인천 1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 강북갑은 정양석 의원, 도봉을은 김선동 의원으로 단수 확정했다"면서 "강북을 안홍렬 후보, 구로갑 김재식 후보도 (단수공천)"라고 밝혔다.

3선 김성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강서을을 비롯해 광진갑·구로을·은평을 등 4곳은 전략공천으로, 공천 대상자는 미정이다. 서대문을·마포갑·금천은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인천 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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