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 내일 수도권 공천 발표…'TK 면접' 연기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2-19 11:22:39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0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관위 오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대해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총괄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사항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로 발표하는 데도 있을 것이고 경선하는 지역도 있을 것이고 전략 공천하는 지역도 나올 것"이라며 "추가 심사를 한다든지 상상할 수 있는 여러 일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전날까지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의 추가 공천 신청에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출신 인사들의 공천 신청까지 150건 안팎의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검토한 뒤 추가 면접 필요성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수도권을 위주로 20일까지 결론을 내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나서게 하겠다는 게 공관위의 구상이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공천 신청자에 대한 7일 차 면접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11개 지역구 후보자 38명에 대한 면접은 20일 발표할 수도권 등에 대한 면접 결과를 검토하기 위해 하루 미뤄졌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등에 대한 면접 결과를 검토하고 복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남 지역 면접에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애초 공천 신청을 한 밀양·의령·함안·창녕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도 포함됐다. 창녕은 홍 전 대표, 거창은 김 전 지사의 고향이다.
앞서 공관위의 서울 출마 압박에 경남 내 험지인 '양산을' 출마라는 타협안을 제시한 홍 전 대표는 불참한다. 홍 전 대표의 양산을 면접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공관위로부터 창원 성산 등 역시 경남 험지 출마 요구를 받는 김 전 지사는 면접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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