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코로나19 피해 시장 방문…"과도한 불안 떨치자"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18 19:16:29
"국민들께서 평소처럼 경제소비 활동해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을 18일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시장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정오부터 한 시간가량 동원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꿀, 딸기, 배, 대파, 생강, 돼지고기 등을 구매했다.
대량 구입한 생강과 꿀은 생강청으로 만들어 임시생활 시설에 있는 우한 교민들과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기피되고 소외되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했다"며 "함께 극복하면서 회복하고 있는 모습에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후 김 여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시장 인근 칼국수 가게에서 상인 15명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여사는 "어려울 때 한마음으로 이겨내고 계시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하고 고맙다"며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코로나19에 치밀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 과도한 불안 심리를 떨치고 평소처럼 경제소비 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유명 셰프인 이연복, 박준우 씨도 함께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남대문 시장 격려 방문에 이어 김정숙 여사의 시장 방문은 아직 가시지 않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위축된 경제심리 회복에 힘을 싣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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