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40대 남성, 코로나 19 '음성'
오성택
ost@kpinews.kr | 2020-02-17 15:03:38
병원 응급실 폐쇄 해제, 의료진과 경찰 격리 해제
▲ 부산의료원 응급실에서 숨진 4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 19' 역학 조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부산의료원 응급실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 19' 역학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부산의료원은 17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이송됐다 사망한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은 이날 오전 9시께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긴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숨지자 방역 당국에 역학 조사를 의뢰했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의료원으로부터 A 씨 사망 관련 보고를 받고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하는 한편, 긴급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
또 사망한 A 씨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경찰관 2명과 부산의료원 의료진 등 총 10여 명을 격리했다.
부산시와 방역 당국은 A 씨의 사인이 코로나 19와 관계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한편 A 씨는 최근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다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부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 씨는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해외 여행력을 감안해 병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코로나 19 확진 검사를 의뢰했다.
KPI뉴스 / 부산=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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