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중국 유학생 입국 앞둬…접촉 최소화 대책 필요"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2-12 09:32:14
"혈액 수급에 어려움…복지부 수급 관리 방안 마련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새 학기 대학가가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을 앞뒀다"며 "입국 후 일정 기간 지역사회 접촉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학에만 맡겨둘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교육부와 관계 부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조속히 세부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사회가 지나치게 위축되고 있다며 "방역은 빈틈없게 하되 지나친 위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중앙부처, 지자체 주관 행사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확진자가 다녀갔단 이유로 며칠간 문을 닫는 것도 지나치다. 확진자가 다녀갔더라도 소독하고 이틀 후부터 운영해도 괜찮다는 게 방역대책본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을 지속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25%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국민들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과 가족들 관련해서는 "우한 교민과 그 가족들이 14일간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 머무르게 되는데 안전과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드린다"며 "협조해주신 이천시민과 경기도민, 이천시와 경기도에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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