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7번 확진자와 식사한 군무원, 신종코로나 음성"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2-06 11:00:15
"잠복기 고려해 격리조치 지속할 예정…동료 6명도 증상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6일 "전날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 A 씨가 신종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A 씨가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17번 환자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러한 사실을 부대에 보고했으며, 해당 부대는 곧바로 A 씨를 부대 내 단독 격리하고 사무실 동료 6명을 자가 격리했다.
A 씨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병원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7번째 환자와 함께 식사한 군무원을 포함해 격리된 인원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A 씨가 접촉한 17번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 환자는 지난 5일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17번 환자는 지하철 5호선·버스·택시 등을 이용해 구리 시내와 서울 광진구 일대 음식점, 마트 등을 방문했으며,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에도 간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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