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에…전국 대학들 졸업·입학식 취소·축소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2-03 20:16:09
상명대, 최소 인원 참석 영상 자료 배포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의 대학들이 졸업·입학식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상명대는 3일 긴급대책회의을 열고 졸업식과 입학식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상명대는 "졸업식에 수상자 대표와 학위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고 이후 영상 자료를 배포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개강 연기 여부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연세대는 이날 '대형 교내행사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 취임식, 교직원 수양회, 학위수여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취소한다'고 안내했다.
이외에도 서울지역에서는 건국대, 서강대, 세종대 등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졸업식 취소를 결정한 남서울대는 원하는 학생의 경우 개별적으로 가운과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전 충청지역에서는 대전과학기술대가 졸업식을 취소했으며 충남대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영남지역에서는 대구 수성대와 부산 동주대가 졸업식을, 인제대가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춘천교대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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