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막힌 남북…개성 연락사무소 문 닫는다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1-30 20:32:05

30일 오후 근무자 전원 복귀

남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근무자를 전원 복귀시켰다.

통일부는 30일 "공동연락사무소 우리 측 인원 전원이 오후 7시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뉴시스]

개성 연락사무소에는 정부 당국자 17명, 지원 인력 41명 등 58명이 근무해왔다. 북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악화로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 사이 연락 업무는 전화와 팩스로 대신하기로 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당국자끼리 계속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협의하자는 취지로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하고 그해 9월 문을 열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이후 남북관계도 악화하면서 소장 회의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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