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靑 선거개입 의혹' 공소유지 위한 인력 충원 고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1-30 16:51:35
윤석열 총장, 타청 발령자 직무대리 발령 지시
수사팀, 이성윤 중앙지검장에 인원 보충 요청
수사팀, 이성윤 중앙지검장에 인원 보충 요청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자들을 무더기 기소한 검찰이 공소유지에 필요한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고심하는 등 재판 준비에 들어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29일) 불구속 기소한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13명의 공소유지를 위한 인원배치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은 내달 3일 인사이동으로 다른 검찰청에 근무하게 되는 수사팀 인원을 직무대리로 발령 내 공판에 참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수사팀을 지휘한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에 수사팀은 공소 유지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앞서 선거개입 의혹 관련자 기소 여부를 두고 윤 총장과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팀의 인력 충원 요청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송 시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형사합의21부는 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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