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26 02:06:01
FA컵 16강 진출 두고 토트넘 홈에서 재경기 확정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26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32강전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추후 토트넘의 홈에서 재경기로 16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됐다.
전반전은 중원에서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면서 양 팀 모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9분 이날 경기의 첫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 골대 밖으로 나갔다.
토트넘이 전반 28분 선제골을 뽑았지만 VAR(비디오 판독 판정) 확인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슈팅이 손흥민의 다리에 맞고 들어가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앵거스 건에게 막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사우스햄튼은 프리킥 상황에서 대니 잉스가 가슴으로 공을 키핑하면서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제쳤다.
골문이 비어 위기를 맞은 토트넘은 자펫 탕강가가 헤더로 공을 걷어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전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았다. 그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13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에릭 라멜라가 측면의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땅볼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도 아니었고 파울도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로 셀소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를 또 한 번 위협했다. 공은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사우스햄튼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몰아붙였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잉스가 79분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악착같이 공격하던 사우스햄튼이 경기 말미에 결국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잉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소피앙 부팔이 골망을 갈랐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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