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낙연에 선대위원장·종로 출마 공식 제안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22 17:11:28
선대위원장 수락 시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가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복당 환영식에 참석한 이 대표와 이 전 총리. [문재원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전·현직 의원 교육연수에서 이 전 총리에게 이같은 내용의 총선 역할을 제안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 전 총리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면서 "오늘 제안을 받으셨으니, 내일 정도까지는 입장을 전달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 당연직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 이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로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홍 수석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직책이기 때문에 오늘 제일 먼저 제안했고, 설 전에는 이 전 총리의 확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설이 지난 이후에는 선대위원장급을 비롯해 주요 기구를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발표하면서 선대위 출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종로 출마도 공식 제안함으로써 이 전 총리의 종로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다음달 초 종로로 이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 전 총리가 유력한 당의 대선후보 중 한 분이고, 종로라는 상징성을 감안했다"면서 "상대 후보가 누군지 좌고우면하기보다는 이 전 총리를 종로에 출마시키는 게 좋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