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6' 코너 맥그리거, 도널드 세로니에 1R 40초 TKO 승리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19 16:35:12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 승리…UFC 최초 세 체급 KO승 기록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건재함을 증명하기까지는 40초면 충분했다.

▲ 코너 맥그리거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파운딩 공격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UFC 최초 두 체급 타이틀을 보유했던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배해 라이트급 타이틀을 내줬다.

그는 1년 3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날 경기로 맥그리거는 통산 전적 22승 4패가 됐고 세로니는 36승 14패 1무효를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펀치를 날렸지만 세로니가 피하면서 클린치 상황으로 이어졌다. 맥그리거는 어깨로 세로니의 안면을 네 차례 공격했고 곧바로 연타를 시도하며 세로니를 압박했다.

세로니의 오른발 헤드킥을 팔로 쳐낸 맥그리거는 왼발 헤드킥으로 맞받아쳤고 이를 허용한 세로니는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맥그리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타를 퍼부었다. 가드를 올린 채 쓰러진 세로니를 향해 파운딩 공격을 이어갔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나는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UFC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세 체급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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