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모두가 이의제기할 수 없는 투명한 공천 하겠다"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17 11:25:35

"노태우 장남 노재헌 영입 사실 아냐…가짜뉴스 대응"
"20대 국회, 법안처리 숫자 적어도 중요한 일 마무리"
이인영 "美 방위비분담금 인상 납득할 근거 제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선이 89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공천 심사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며 "영입인사와 공약 발표 역시 하나씩 차근차근 발표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논란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 영입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가 나오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는 20대 국회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설치 등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마무리했다"며 "처리한 법안 숫자가 적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법들을 잘 마무리한 것"고 평가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납득할 만한 인상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방적 부담 강요는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고, 무리한 요구로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합리적 태도 전환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그러면서 "미국이 주한미군의 역외 훈련비용과 순환배치 비용을 (방위비 분담금에) 요구한다면 지나치다"면서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분담금 논의에서 벗어나 동맹의 가치를 먼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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