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복귀…"감개무량…해야 할 일 하겠다"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15 09:56:25

"당으로 6년만에 돌아와…매사 당과 상의할 것"
이해찬 "천군만마 얻은 느낌…아직 할 일 많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면서 "감개무량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으로 돌아온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으면서 "세계 최고위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았다"고 농담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전남지사와 국무총리로 일하면서 (당과) 떨어져 있은 지 6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면서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이 대표를 비롯한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 전 총리는 또 "앞으로 매사 당과 상의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환영 인사말에서 "2년 8개월 만에 총리 역할을 잘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왔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헌신하고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륜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복귀해 역할을 해줄 텐데, 당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총리를 지낸 분은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돼 있는데, 곧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하면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 2년 8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돌아온 이낙연 전 국무총리 복당식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의원, 이해찬 대표, 이낙연 전 총리,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의원, 김해영 의원. [문재원 기자]

그러면서 "우리 당원과 국민은 이 전 총리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격무로 피곤하겠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건강관리에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