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檢인사…'잘못했다' 47.0% vs '잘했다' 43.5%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13 11:55:41

긍·부정 평가 오차범위 내 팽팽…중도·무당층서 부정 여론 높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린 조사결과가 나왔다.

▲ 1·8 검찰인사에 대한 국민여론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검찰 인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7.0%,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43.5%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가 3.5%p 격차(오차범위 95%·신뢰수준 ±4.4%p)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9.5%였다.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했음'이 40.0%, '대체로 잘못했음'이 7.0%로 집계됐고, 긍정평가에선 '매우 잘했음'이 29.9%, '대체로 잘했음'이 13.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충청권(부정 66.9%·긍정 30.0%), 대구·경북(부정 54.4%·긍정 37.9%), 60대 이상(부정 61.6%·긍정 34.3%) 등에서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또한 보수층(부정 81.0%·긍정 15.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부정 91.8%·긍정 5.0%) 뿐만 아니라 중도층(부정 52.4%·긍정 39.9%)과 무당층(부정 56.4%·긍정 16.6%)에서도 이번 검찰 인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호남(부정 29.5%·긍정 60.8%), 40대(부정 33.9%·긍정 54.5%), 진보층(부정 23.5%·긍정 68.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부정 7.7%·긍정 81.9%)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경기·인천(부정 43.4%·긍정 45.5%)과 서울(부정 46.0%·긍정 44.1%), 여성(부정 43.9%·긍정 41.4%)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나타났다.

▲ 추미애 법무부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정병혁·문재원 기자]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응답률은 4.4%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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