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안·유치원 3법 처리 완료"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13 10:02:02
이인영 "내일이면 검찰특권 해체되고 새 역사 시작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그리고 유치원 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녁 이런 법안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다음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통과돼 큰 가닥은 잡았다"면서 "국무총리 인준안도 오늘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남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까지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정 후보자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오히려 정 후보자의 경륜과 겸손이 잘 드러나는 청문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한국당도 국정 발목잡기를 멈추고 동의안 표결에 참여해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한국당의 총선 1호 공약이 공수처 폐지라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공수처법 폐지를 공약 1호로 제시하는 그런 당이 공당이라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내부 개혁까지 완료해 명실상부한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는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마침내 결론의 순간이 임박했다"면서 "내일이면 검찰의 특권이 해체되고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검찰개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할 일은 딱 여기까지"라며 "검찰개혁을 둘러싼 국회 토론의 막을 내리고 그 실행을 정부에 맡기자"고 부연했다.
아울러 "검찰총장은 국민의 약속인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면서 "국회·정부·검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법률이 정한 대로 검찰개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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