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종로 빅매치' 성사되나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1-03 17:14:51
이낙연 총리와 '종로 빅매치' 성사 가능성 커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일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 금년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이번 싸움에는 대통합이 필요하다.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결전의 날이 이제 4개월쯤 남았다"면서 "그사이 우리는 더 철저하게 부서지고 바뀌고 혁신하고 국민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당 중진들도 같이 험한 길로 나가주면 좋겠다. 신진 세대에게 정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뜻있는 모든 동지들이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정치권에선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 지역에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게 되면 앞서 종로 출마를 시사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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