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되면 '협치' 위해 노력할 것…복안 있다"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2-31 13:53:01

"새해엔 국민통합 기원…민생 안정되는 해 됐으면"
'배우자 모친 땅 위장매매' 의혹에 "근거없는 의혹"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31일 "만약 제가 총리가 된다면 그 위치에서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협치를 하지 않고는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나름의 복안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적당한 시점에 제시하겠다"면서 "저는 원래 협치를 주장하는 사람이고, 국회의장을 할 때도 협치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회에 대해 "국민들께서 힘든 일이 많았다.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말씀들을 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라며 "새해에는 국민 통합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민생이 안정되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제가 만약 총리로 취임해 민생을 살피고 국민 통합을 위해 헌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보자고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야당의 '배우자의 모친 땅 위장매매' 의혹 제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두고 보면 알겠지만 정말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경북 포항시 임야를 위장매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