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총선 출마선언…"민주당 재집권 위해 모든 걸 쏟겠다"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2-19 14:05:31

군산시청서 기자회견…"청와대나 당과 조율 없었다"
"흑석동 상가 매각 차액 기부 약속은 꼭 지키겠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과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야당·보수언론의 공격이 그 한계를 넘어섰고, 이는 역사의 물결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위험한 반작용"이라며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한겨레신문 기자시절 언론계 최초로 '최순실 게이트'를 특종 보도하며 촛불을 점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대통령을 지키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운동회 때 넘어진 아이에게 흙먼지를 털고 다시 뛰어보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분은 어머니 같은 군산시민"이라며 "기회를 주면 군산시민에게 '희망'이라는 큰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출마는 본인의 결정에 근거한다"면서 "청와대나 당과의 공식적 조율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 흑성동 상가를 매각하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 "집 문제가 수그러들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아 매각이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라며 "고민 끝에 내린 결심이 총선 출마"라고 부인했다.

흑석동 상가의 매각 차액에 대해서는 "선거 기간에 기부하면 법에 저촉될 수 있다"면서 "논란이 되지 않게 원만하게 할 수 있는 시기에 하겠다.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변인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은 복당 등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어 1월 초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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