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정치인들 예비후보 등록 잰걸음

오성택

ost@kpinews.kr | 2019-12-17 14:07:24

부산에선 여성 정치인과 정치신인 도전장 눈길
경남은 도지사·4선 의원 출신 등 중진급 출마 선언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17일 오전 경남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김태호 예비후보 제공]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부산과 경남에서 각 당 후보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먼저 부산은 자유한국당 박현욱 수영구청장과 오은택 시의원,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의 김대식 동서대 교수 등이 이날 오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정치신인들인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부산일보 사장 출신인 안병길 원도심미래연구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여성 정치인들의 발 빠른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강윤경 수영구 지역위원장, 배재정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이날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도 김미애 해운대을 당협위원장과 한선심 전일의료재단 이사장이 각각 해운대구선관위와 수영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에선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이날 오전 거창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거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남지역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창원에선 경남 전체 16개 의석 중 5석을 놓고 후보 간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이 예상된다.

창원 마산회원구의 경우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5번째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진해구는 4선 의원 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마산합포구의 경우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5선의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공천을 놓고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에 자유한국당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과 서종길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20대 총선과 보궐선거에 이어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김해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김해시청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KPI뉴스 / 부산·경남=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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