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檢, 입법 관여할 수 없어…그렇게 하면 정치개입"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2-11 09:57:19
"검찰, 검경 수사권 조정을 흔들려 한다는 보도 있다 "
"검찰 간부 한번 더 민주당 찾아오면 실명 공개하겠다"
"검찰 간부 한번 더 민주당 찾아오면 실명 공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검찰은 법무부를 통하지 않고 입법에 관여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니고, 관여한다면 그것이 정치개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일부 야당 의원들을 구슬러 검·경 수사권 조정을 흔들려고 한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부의되자 법안을 흔들기 위해 정치권을 상대로 법안 수정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표는 "검찰 간부가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와서 개혁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한다고 들었다"면서 "국회에 검찰 간부가 나타나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개입한다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검찰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굉장히 단호한 사람"이라며 "한 번 더 (민주당) 의원들을 찾아온다면 실명을 공개해서 (검찰의) 정치개입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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