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과학원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김당

dangk@kpinews.kr | 2019-11-29 07:57:48

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 '대만족' 표시"
합참, 올해 13번째 발사체…초대형방사포는 네번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 참관 하에 전날 오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시험 사격에는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국방과학 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검토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것을 확증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발사 후 김 위원장은 시험사격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당의 전략적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하루빨리 인민군대에 장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억척같이 다져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올해 4차례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보도 중 처음으로 '연발시험사격'으로 규정했다. 자체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가 방사포의 핵심 기능인 연속발사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 참관 하에 전날 오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약 380㎞로 탐지됐으며, 2발은 30여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중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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