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23일 회담…정상회담·지소미아 논의 주목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1-23 11:45:29

나고야 회교장관회의서 양자회담…2개월 만에 회동
지소미아 관련 후속조치⋅한일 정상회담 논의 전망

한일이 각각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와 수출규제 협의 개시에 합의한 상황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대면한다.

▲ 23일 오전(현지시각) 일본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듣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나고야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갖는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열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강 장관은 전날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결정을 내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참석 후 나고야로 향했다.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나온 지소미아 관련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일본 및 미국 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와 관련해 일본의 수출규제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하고 사전 의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별도의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장관은 또 G20 회의차 방문 중인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도 30분가량 회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지소미아 등 한·미·일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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