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화' 20만 명 넘었다…매년 1만여 명 증가

주영민

cym@kpinews.kr | 2019-11-20 14:03:00

1957년 대만 출신 손일승씨 처음…2011년 10만 돌파
2000년 대 국제결혼·교류늘면서 귀화자 크게 증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 법무부 관련 이미지 [뉴시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957년 한국 최초 귀화자인 대만 출신 손일승 씨를 시작으로 2000년까지 귀화자는 연평균 33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 등 인적교류가 늘면서 지난 2011년 1월 기준 귀화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10년 동안 해마다 1만1000여 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고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미국(1명), 중국(1명), 러시아(1명), 대만(1명), 태국(1명), 우즈베키스탄(5명), 몽골(1명), 아르메니아(4명) 출신 귀화자 15명이 초청됐다.

지난 2011년 10만 번째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도 이들의 국적 취득을 축하했다.

김오수 법무부차관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만큼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를 누림과 동시에 의무와 책임도 다해야 함을 잊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