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해상에서 선박과 함께 납치된 한국인 2명 석방
이원영
lwy@kpinews.kr | 2019-11-20 10:58:20
반군 "영토 침범 혐의 없어 석방"…3척 선박도 회귀 중
지난 18일 오전(한국시간) 예멘 인근 해상에서 납치 선박과 함께 억류됐던 한국인 2명이 20일 새벽(한국시간) 풀려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이고 위해 요소가 없다는 것이 확인돼 오전 0시40분(한국시간) 풀려났다"며 "한국인 모두 건강하고 문제가 없다. 선박 3척이 출항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포된 선박은 한국 국적 '웅진티-1100호' 예인선과 '웅진지-16호' 부선으로 각각 50t, 832t 규모다. 545t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예인선 '라빅 3호'도 함께 나포됐다. 이와 함께 선박에 승선해있던 선장 이모(61) 씨와 기관장 김모(63) 씨 등 한국인 2명 등 16명이 억류됐으나 모두 풀려났다.
애초 선박을 납치한 반군들은 "영토를 침범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금품을 요구하는 해적 납치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나포됐던 배는 예인선과 항만준설선이며 예멘 카마란섬 인근 해양에서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됐었다. 납치 후 반군 지도자는 "한국 선박이라면 풀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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