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교안 단식? 다음 순서는 대표직 사퇴"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19-11-20 10:47:29

"하지 말아야 할 투쟁…국민 감동 안 해"
"국회 정상화해 협력·대안 제시가 우선"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돌입에 대해 "제발 단식하지 마세요. 그 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시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개 이행에 돌입한다(고) 합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이 꼽은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말아야 할 투쟁 방식 세 가지는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다.

그는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됩니다"라며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습니다.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황 대표께 바라는 정치는 세 가지 이슈나 장외투쟁이 아니라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해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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