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진흥상가 화재…17명 부상

이민재

lmj@kpinews.kr | 2019-11-15 17:26:36

건물 지하 창고에서 발화,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15일 오후 1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진흥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진흥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초소방서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신고를 받은 서초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7시 16분 기준 집계된 부상자는 17명이다. 이들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도중 미끄러져 허리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상자 중에는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다 사다리가 부러져 부상 당한 소방관도 포함됐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이 1979년 8월에 완공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불로 인근에선 큰 혼잡이 빚어졌으며 교통체증도 심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연기가 치솟고 있는 화재 건물 모습을 인근 고층 빌딩에서 촬영했다.[독자 제공]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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