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 앞두고 당 홍보위원회 구성…2030세대 포함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19-11-13 11:55:57
황교안 "혁신·통합의 쌍두마차 끌고 새 정치"
"의견 차이 있지만 덮고 넘어가자는 게 통합"
자유한국당은 1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홍보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창식 위원장과 홍보위원 등 총 3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위원장은 방송 프로듀서 출신으로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제작에 참여했으며, 19대 의원(비례대표)과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홍보위원회에 2030세대와 홍보전문가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는 것이 한국당의 설명이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당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때가 홍보의 적기"라며 "혁신과 통합의 쌍두마차를 끌고 새 정치의 길을 가고 있는데 당 안팎에서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이미지 때문에 국민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위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당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는 혁신의 선두에 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원유철 의원을 통합추진단장으로 내정한 데 대한 당내 일각의 반발과 관련 "여러 의견이 있는데 그 모든 걸 덮고 가고, 넘어가자는 게 통합"이라며 원 의원을 교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과 관련해) 걱정하는 부분들을 잘 설명하고 필요하면 보완해 가면서 (통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변혁의 대표 유승민 의원이 '변혁 측이 소통창구로 원유철 의원을 원했다'는 자신의 언급을 부인한 것에 대해 "반박이라기보다는 서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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