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계명대 동산병원 이송

이민재

lmj@kpinews.kr | 2019-11-12 17:18:34

119 기동복 착용…"DNA 분석해 정확한 신원 확인할 것"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박단비(29) 구급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독도 해역에서 수습된 시신은 12일 오후 4시 3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했다.

▲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이 12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119중앙구조본부 대원들이 고인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낮 12시 9분께 해경 1513함에서 수습된 시신은 헬기로 대구 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다.

시신은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기동복 상의에는 박 구급대원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오른쪽 팔목에는 액세서리 팔찌를 착용했다.

범정부지원단 관계자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 오른 시기는 전날 또는 오늘로 예상한다"면서 "DNA 분석 등 정밀감식을 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응급환자와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한 지 2~3분 만에 독도 동도 선착장 남쪽 600m 해상에 추락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색해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환자 윤모(50) 씨 등 탑승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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