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96초 만에 100억 위안 돌파…기록 경신
임혜련
ihr@kpinews.kr | 2019-11-11 15:37:2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11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 행사를 시작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광군제 행사를 시작한지 96초 만에 매출 100억 위안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매출은 11일 0시 이후 17분 6초 만에 571억 위안(9조46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광군제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이다.
또한 1시간 1분 32초 만에 2015년 하루 매출이었던 912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어서 1시간 3분 59초 만에 매출 1000억위안(약 16조 5770억원)을 넘겼다. 작년에는 1000억위안 매출 달성까지 1시간 47분 26초가, 2017년에는 9시간이 걸렸다.
하루 전체 매출액도 작년 거래액인 2135억위안(약 35조3684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7시55분(현지시간) 기준 매출은 1500억위안을 돌파했다.
광군제는 원래 '싱글의 날'이라는 뜻으로 '1' 네 개가 서있는 모습이 연인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지칭하며 시작됐다.
알리바바 그룹은 2009년부터 이날을 쇼핑 축제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올해 광군제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광군제이며 미국과 16개월 째 무역전쟁을 이어가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활력을 가늠하게 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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