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헬기 추락 실종자 가족 면담…"민간잠수사 투입"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1-09 16:28:20

"인력, 장비 최대한 동원…정부 역할 다할 것"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에 민간잠수사가 투입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오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사고 발생 열흘째인 이날 지원단을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총리는 "진작부터 오고 싶었지만 이제 와서 미안하다"며 "정부가 할 일이 무엇인지 듣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늘리고 장비 등도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종자) 모두를 모시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인 규명 후 재발방지책을 세우겠다"며 "제가 멀지 않은 시기에 다시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소방헬기에는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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