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가족 첫 등장, 전국 시청률 9.9%로 상승
김현민
khm@kpinews.kr | 2019-11-07 11:20:36
'살림남2'가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의 첫 출연에 힘입어 수요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전국 기준 9.9%로 지상파에서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및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팝핀현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팝핀현준과 그의 아내 국악인 박애리 그리고 어머니와 딸까지 3대가 함께 사는 예술 하우스가 공개됐다.
결혼 전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팝핀현준은 집안일 모두 어머니에게 맡기고 반찬 투정까지 하는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초보 살림남의 등장을 알렸다. 팝핀현준은 피규어로 가득 찬 공간을 정성껏 닦았고 춤을 추며 발랄하게 차고를 청소했다.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픈 몸보다 가족을 먼저 걱정하는 사랑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팝핀현준 부부는 최근 허리 수술을 받은 어머니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수술 후에도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어머니에게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집안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팝핀현준은 "엄마는 걱정이 안 돼?", "몸 좀 아껴"라며 화를 냈고 어머니는 "의사들 말은 절반은 뻥이야"라고 농담하며 애써 담담한 척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실제로는 놀라고 슬펐지만 가족들이 자책하고 걱정할 것을 염려해 애써 괜찮은 척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은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화가 났고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힘든 일은 자신에게 시켰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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