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사돈이 한집에 사는 하승진♥김화영 가족
김현민
khm@kpinews.kr | 2019-11-06 16:12:56
'아내의 맛'에서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사돈지간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을 소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처음으로 출연해 가족과 함께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의 아버지의 자택에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승진 아버지의 집은 신장이 221cm인 하승진이 편하게 서 있을 수 있을 만큼 높은 천장을 갖췄다.
그의 누나 하은주도 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02cm에 달하며 그의 아버지 역시 농구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 출신으로 205cm의 신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승진의 아버지와 장모가 한집에 있는 장면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이 그 이유를 묻자 하승진은 "사연이 있다. 저희가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차리고 아이가 태어나니까 장모님이 들어왔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많이 아파서 요양원에 갔고 아버지가 혼자 있으니까 괜히 우울증이 오고 그런 거다. 그래서 와이프가 '그냥 우리 집 팔고 들어가자'고 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집에 들어갔는데 애를 봐야 하니까 장모님까지 같이 들어온 거다. 그러다 둘째가 태어나니까 집이 좁아져서 저희는 나왔는데 지금도 왕래하면서 누나랑 와이프, 장모님이 주말마다 사우나 가고 그런다"고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를 전했다.
하승진의 누나와 장모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처제가 집에 들어왔다. 식사를 하던 중 하승진은 "한편으로는 처제한테 되게 고맙다"며 "사실 처제가 언니의 시아버지랑 같이 사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하승진의 누나는 "언니의 시아버지와 언니의 시누이까지"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하승진은 출연진에게 "처제가 저기서 산다"며 사돈이 한집에 사는 독특한 가족 구성을 설명했다.
그는 "아까 장모님이 아버지 집에 들어왔다고 하지 않았냐. 그리고 처제가 대학생인데 혼자서 하숙하기 불편하니까 처제도 들어온 거다. 그래서 저희 집에 아버지, 누나, 장모님, 와이프, 처제, 우리 애들 이렇게 다 살게 된 거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하승진은 "저희는 분가해서 나왔는데 처제는 저기가 편하니까 하숙집처럼 살고 있다. 졸지에 장인어른만 홀애비가 됐다. 장인어른도 들어오라고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심지어 처제가 쓰는 방이 안방이다. 아버지가 2층 구석방을 쓴다. 1층에서 시끄럽게 하니까 밤 되면 올라가겠다고 2층으로 올라갔다"고 덧붙여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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