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무역협정 서명 장소, 미국 내 어딘가 될 것"
임혜련
ihr@kpinews.kr | 2019-11-04 10:55: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과 관련, 미국 내 모처에서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상황에 대해 "진전이 있다"며 "먼저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합의가 성사된다면 회담 장소 결정에는 아주 쉽게 이를 것"이라며 "그것은 미국 내의 어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중은 지난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가졌으며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발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공식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미중은 당초 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에 서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칠레가 국내 시위 등 내부 혼란을 이유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전격 취소하며 서명 시기와 회담 장소가 관심을 모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에는 서명 장소와 관련, 기자들과 만나 "다른 몇 장소를 보고 있다"면서 "아이오와에서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같은 날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물론 중국 내 일부 지역을 서명식 장소로 거론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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