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해상 추락헬기 실종자 추정 시신 3구 발견

강혜영

khy@kpinews.kr | 2019-11-02 14:52:21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해군 잠수사 투입해 수색중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 해군 청해진함 대원들이 2일 독도 근해에서 수중수색을 위해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헬기 추락 현장 동체 발견 해역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다.

헬기 동체 안에서 2구, 동체 밖에서 1구가 각각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동체 밖에서 해저 면에 엎드린 상태로 발견된 시신 1구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과 해군 잠수사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해군은 청해진함에서 사고 헬기의 동체와 같은 수심에 감압챔버를 내린 후 잠수사들이 챔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이 로봇팔을 보유해 정밀 탐색과 실종자 수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홍게잡이 어선의 선원과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헬기가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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