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사고 야간 수색 돌입…청해진함까지 동원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1-01 21:35:52
야간수색에 배 14척, 헬기 4대 동원…조명탄 180발도 발사
수색 속도 앞당기기 위해 '해군 청해진함' 사고지점 도착
▲ 1일 오후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 추락지점에서 해경이 발견한 기체 일부 및 부유물품의 모습. [해양경찰청 제공]
수색 속도 앞당기기 위해 '해군 청해진함' 사고지점 도착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 동체가 1일 오후 발견된 가운데, 수색 당국은 야간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동해해양지방경찰청은 이날 야간 수색에 해경 함정 5척, 해군 4척, 관공선 3척, 민간어선 2척 등 총 14척의 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해경과 공군 각 2대씩 총 4대의 헬기가 동원됐으며, 조명탄 180발을 발사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야간 해상 수색은 기체 발견 지점 반경 1300여㎢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중이다.
특히 수색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창원에서 출동한 해군 청해진함이 현재 사고 지점에 도착해 작업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사 6명은 이날 오후 1시 35분 독도 남쪽 약 600m 지점에서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수심 72m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소방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지만, 동체 상태가 원형 그대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사고 헬기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확인하고 있다. 시신 1구는 무인잠수정이 발견했으며, 잠수사 등을 통해서 인양해야 실종자 여부가 최종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이밖에 사고 현장 인근에선 기체 일부 및 부유 물품 3종 3점이 인양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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