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행진…교통 혼잡 예상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1-01 15:14:16

2일 검찰개혁 집회로 여의대로·서초 도로 통제
보수단체는 광화문, 서울역 등서 집회 및 행진
3일 마라톤으로 오전부터 도심 일부구간 통제

주말인 2일 서울 곳곳에서 '검찰개혁' 등을 두고 찬반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청와대 사랑채 인근으로 행진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연대의 집회 무대설치로 인해 2일 새벽 0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서울교 방면이 통제된다. 사법적폐청산연대는 집회 당일 오후 7시부터 여의대로와 국회대로를 이용한 행진을 예고했다.

같은 날 서초동에서도 검찰개혁 집회가 진행돼 경찰은 지하철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는 보수단체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12시부터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새벽 0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광화문 방향 차로에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에 따른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

또한 보수단체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서울역과 서울시청,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3시를 전후로 세종대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에서 행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한육상경기연맹·JTBC 공동주최 '2019 JTBC서울마라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로 올림픽로와 천호대로, 양재대로, 밤고개로, 여의도공원로, 마포대로, 여의서로 일부구간이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국회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차원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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