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일 때 실외 운동 피하고 창문은 닫아야

이민재

lmj@kpinews.kr | 2019-11-01 14:31:43

외출 시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 피해야
실내서 환기 자주하고 물걸레로 청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나쁨'을 기록한 가운데 질본이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행동요령 [질병관리본부 제공]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호흡기질환과 천식 등을 야기할 수 있어 금연해야 한다. 비흡연자는 외부 활동 시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흡연에 주의해야 한다.


또 외출 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는 편이 좋다.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과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실외활동을 할 때는 뛰기보다는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되 만약 차량 운행을 해야 한다면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오랜 시간 실외 활동을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 착용해야 한다. 다만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나타나면 바로 벗어야 한다.

실내에 머물 때는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다만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이기 때문에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선택해 환기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기 때문에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제1원칙은 미세먼지가 나쁜 날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라며 "실외 작업자는 물론, 기저질환자,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은 미세먼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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