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항해사 김승주 "회사 선원 500명 중 여성 3명"

김현민

khm@kpinews.kr | 2019-10-29 09:06:54

김승주, 2등 항해사로서 하는 일 소개

'아침마당'에서 항해사 김승주 씨가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했다.

▲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항해사 김승주 씨가 출연해 얘기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9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승주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재원은 27세의 여성 항해사인 김승주 씨를 소개하고 항해사가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질문했다. 김승주 씨는 "배가 존재하는 목적이 화물을 목적지에 운반하기 위함이다. 저는 배에서 화물을 싣고 바닷길을 항해하고 내리는 과정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는 경력이 많은 순으로 항해사를 1, 2, 3등으로 나눈다고 설명하며 "3등 항해사는 출항을 하면 여러 나라의 수속을 밟는 역할을 하고 2등 항해사인 저는 항해 계획을 짜고 장비를 다룬다. 그러면서 입출항할 때 선미에서 줄을 내려주는 현장 지휘자 역할을 한다. 1등 항해사는 화물 관리, 선체 정비, 배의 앞쪽에서 현장 지휘자 역할을 한다. 선장은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총 책임자다"고 밝혔다.

김승주 씨는 배 멀미에 관한 질문에 "제가 정말 배 체질이라고 느낀 게 배 멀미를 안 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울렁거려도 저는 안 하더라. 그리고 제가 타는 큰 배는 웬만한 파도에는 잘 안 흔들린다"고 답했다.

선원을 양성하는 해양대학 출신인 김승주 씨는 "(학교에서) 400명 중에 60명 정도가 여자였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부원들 포함해서 약 500명의 선원이 있는데 여성 항해사는 3명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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