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예정보다 이를 수도"

임혜련

ihr@kpinews.kr | 2019-10-29 08:13:12

"농업 보호·금융 분야 요구도 포함"…구체적 시기 밝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합의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예정보다 앞서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참석차 시카고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합의에서 매우 큰 부분에 대해 서명하는 데 있어 예정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이것을 1단계 합의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합의에서) 매우 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합의는 농민 보호 뿐 아니라 금융 부문의 요구를 살피는 것도 포함된다"며 "우리는 일정보다 조금 더, 어쩌면 훨씬 앞서 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의 구체적인 서명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협상 대표단은 지난 11일 중국이 400억~500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고, 미국이 2500억 달러 규모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합의'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고 1단계 합의에 서명하는 것으로 목표로 후속 접촉을 이어오고 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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