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리버풀에 1-2 역전패
김현민
| 2019-10-28 02:55:25
후반 헨더슨 골-살라 PK 골로 연속 실점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28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홈팀 리버풀에 1-2로 역전당해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10위에 머무르게 됐고 리버풀은 9승 1무로 리그 1위와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한 지 1분이 되지 않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했고 공은 리버풀의 데얀 로브렌을 맞아 굴절되면서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튕겨 나온 공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부터 실점한 리버풀은 동점골을 넣기 공세를 올렸고 토트넘은 지역 방어로 대응했다.
토트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가 선방쇼로 날카로운 공격을 막았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 버질 반다이크의 헤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중거리슈팅 등 연이은 실점 위기를 번뜩이는 선방으로 타파했다.
후반전에도 선방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크로스를 했고 이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더로 슈팅했지만 또 한 번 가자니가가 펀칭으로 막았다.
곧바로 손흥민의 날카로운 공격이 나왔다. 가자니가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까지 제치고 슈팅을 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공격을 퍼붓던 리버풀이 후반 7분 결국 동점골을 뽑았다. 파비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넣었고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는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헨더슨이 먼 쪽 포스트를 겨냥해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후반 29분 리버풀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세르주 오리에와 공을 두고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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